일본 외무성의 미즈시마 고이치(水嶋光一) 영사국장(58)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외무상의 10일 오후 기자회견이 취소됐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외무성 본부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미즈시마 국장과 접촉한 적이 있는 모테기 외무상의 기자회견도 감염 확산 방지 차원에서 취소됐다.
미즈시마 국장은 전날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코로나19 검사 결과 미즈시마 국장의 가족도 감염이 확인됐다고 교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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