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버는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실을 원한다면 추측하길 관둬라"라는 호소와 함께 장문의 영문글을 올렸다.
그는 "나는 오랫동안 내가 완벽하지 않고 실수도 하는 사람이라 늘 말해왔다. 진심으로 사과하고 더 나아지려 노력한다"면서 "난 더 이상 날 증오하는 이들이 왜곡해서 말하는 것들을 설명하기 위해 시간을 낭비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날 믿든 믿지 않는 신경쓰지 않는다"며 "너희들의 에너지를 좀 더 생산적인 것에 쓰려 해라. 난 BLM(Black Lives Matter)을 지지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엠버는 "나는 임신하지 않았으니 입 좀 닫아라"라는 글을 덧붙이며 루머에 대한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대만계 미국인인 엠버는 2009년 SM엔터테인먼트 소속 5인조 에프엑스로 데뷔했다. 팀은 2015년 설리가 탈퇴하면서 4인조로 재편됐고, 그해 10월 앨범 `포 월즈`(4 Walls)를 낸 뒤 공백기를 보냈다.
엠버는 2019년 SM을 떠나 미국 매니지먼트사 `스틸울 엔터테인먼트`에 솔로 아티스트로서 새 둥지를 틀고 싱글 앨범 `X Part 1`을 발매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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