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 스마트팜 공급 계약 체결…신사업 스마트팜 '청신호'

김정필 부장

입력 2020-10-2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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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전문기업 GV가 신규 사업으로 진행중인 스마트팜 분야에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청신호를 켰다.
20일 GV(대표 김광석)는 총 26억 원 규모의 스마트팜 시설납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스마트팜 시설은 전남 화순군에 건설되며, 3,302㎡ 규모이다.
재배하우스, 재배실, 제어실, 발아실 및 회사의 독자적인 LED 기술이 접목된 조명 등을 설치한다.
회사는 이번 화순군의 스마트팜 납품을 시작으로 공급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전북과 경남, 제주 지역에 총 25,454㎡ (7,700평)의 계약을 진행 중이다.
GV 관계자는 “최근 귀농귀촌, 그린 뉴딜, 건강먹거리 등과 함께 스마트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스마트팜 공급 계약을 시작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형 통합 프로젝트 개발사업을 추진해, 올해 안으로 20,700평 이상 매출 규모 496억의 스마트팜 건설을 목표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2년까지 4,000,000평 이상 건설을 영업 목표로 신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근 GV는 신사업 진출을 위해 FRT 수경 재배방식 기술회사인 농업회사법인 (주)보람이앤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는 주거단지, 재배단지, 그 외 시설에 스마트팜을 설계하며, 스마트팜 내에 회사의 독자적인 LED 기술을 적용해 지속적인 수익 창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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