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5년 후에 이렇게 또 여러분께 인사드릴게요. 여러분 그때까지 저 잊지 마시고,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5년 후에 만나요"
가수 이효리가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5년뒤 돌아오겠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네티즌들의 각종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최근 인스타그램 유머 페이지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공개된 영상에서 이효리는 "오늘이 마지막 촬영입니다"라며 "앞으로 5년 후, 이렇게 또 여러분에게 인사드리겠습니다. 린다G, 천옥이로 활동할 동안 많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효리는 "핑갤(캠핑클럽 갤러리) 여러분 안녕하세요. 핑클의 리더 이효리입니다"라며 "지금은 천옥이고 열심히 활동을 하고 있어요. 이제 곧 오늘이 마지막 촬영이 됐네요"라고 말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5년이나 기다려야 하냐?", "왜 5년일까? 2세 계획 때문에 그런 걸까?" 등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네티즌들이 특히 이효리의 임신설에 확신을 가지는 이유는 방송에서 그간 이효리가 2세 계획을 밝히며 산부인과를 다니고 있다고 고백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월 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이효리는 "임신 계획이 있다. 지금 한약 먹고 있다"고 쿨하게 말했다.
이효리의 돌연 고별 통보에 그의 임신과 출산설로 추측이 쏠리는 현상은 많은 팬들이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인 이효리와 이상순의 2세를 기다리고 있다는 의미로 비친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남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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