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의 미국 자회사 셀트리온USA가 2천10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미국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급 계약은 셀트리온이 지난달 말 샘피뉴트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EUA)을 획득한 이후 곧바로 이어진 대규모 계약이다.
이에 따라 미국 진단키트 및 개인보호장비(PPE) 전문 도매유통사인 `프라임 헬스케어 디스트리뷰터스`는 코로나19 신속진단 항원키트 `샘피뉴트`(Sampinute)에 대한 미국 내 독점 유통 권한을 갖는다.
샘피뉴트는 현장에서 10분 이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신속 현장진단용(POCT) 항원키트로 셀트리온과 비비비(BBB)가 공동개발한 제품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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