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 매수세에 힘입어 2,60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는 장중에 2,604.92까지 오르며 장중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인 2018년 1월 29일 최고가 2,607.10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종가 기준으로는 2018년 1월 29일에 세운 2,598.19가 역대 최고가다.
외국인은 이번 달 코스피 시장에서 5조4천억원 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지분율은 36%를 회복했다.
업계는 미국 대선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백신 임상 결과가 긍정적임에 따라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개선됐다고 풀이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외국인 현재 지분율은 추세선인 37.4%를 하회했다"며 "추세선 수준의 지분율 회복을 가정하면 외국인은 현재 시가총액 기준으로 25조원 가량 추가 매수 여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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