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림 이혼, 가오쯔치와 결혼 6년 만에

입력 2020-12-17 16:53  


한·중 커플인 배우 채림(본명 박채림·41)과 가오쯔치(36) 부부가 결혼 6년 만에 파경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시나연예는 17일 "채림과 가오쯔치가 결혼 6년 만에 이혼했다. 이혼 사유는 밝히지 않았지만 이혼 절차를 끝냈다"고 보도했다.

다만 채림은 현재 소속사가 없고, 그의 동생인 배우 박윤재도 누나와 함께 후너스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된 상황이라 공식 입장을 내놓지 못한 상태다.

채림과 가오쯔치는 중국 CCTV 드라마 `이씨가문`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2014년 양국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또 결혼 3년 만인 2017년 12월 아들을 얻었다.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중국에서 이혼설이 불거졌으나 당시에는 부인했다.

채림은 1994년 미스 해태로 연예계에 데뷔해 `카이스트`와 `이브의 모든 것` 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사랑받았으며 2000년대 중반부터는 중국에서도 활동했다. 출산 후에는 SBS TV 예능 `폼나게 먹자`(2018) MC로 활약하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장진아  기자

 janga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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