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안영미가 남편과 짧은 재회를 끝내고 다시 눈물의 생이별을 하게 됐다.
11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서 안영미는 `주말에 무엇을 했냐`는 청취자의 물음에 "남편이 미국으로 떠나기 전 어제 마지막 밤을 보냈다. 눈물바다였다"고 말했다.
안영미는 지난 2015년부터 교제해온 비연예인인 회사원 남자친구와 지난해 2월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뒤늦은 결혼 발표 당시에도 미국 현지에서 일하는 남편과 4개월째 생이별 중이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던 그는 지난 달 29일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남편이 미국에 있다가 입국해 2주 자가격리를 끝내고 오늘 만나는 날"이라고 밝히며 재회 소식을 전해 응원을 받았다.
특히 안영미는 "지금 이럴 때가 아니다. 빨리 2세를 만들어야 하는데 오늘이 그날"이라는 말로 남편과의 만남을 개그로 승화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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