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투병 중인 가수 최성봉(31)이 기절해 숨이 멎어 중태에 빠졌으나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봉봉컴퍼니는 17일 최성봉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8일과 13일 이틀간 최성봉이 갑자기 기절해 숨이 멎어 중태에 빠졌다"고 밝혔다.
이어 "응급실에서 CPR과 위 세척 등을 진행했으며 4시간 정도 치료를 받았다. 지금은 다행히 집에서 회복 중"이라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회사는 최성봉이 업무적으로 일이 있을 때만 함께 있을 뿐, 그 외적으론 최성봉 홀로 지내고 있다"며 "주변에 최성봉을 알고 있는 분들께서 곁에서 응원과 격려의 말을 아낌없이 보내주었으면 하는 마음에 이 글을 적는다"고 전했다.
끝으로 "최성봉 군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진심 어린 응원을 부탁드리겠다"고 당부했다.
최성봉은 최성봉은 고아원에서 자라던 중 학대를 피해 탈출, 껌팔이 생활을 하던 중 팝페라가수 박정소를 만나 성악을 배우게 됐다. 이후 2011년 tvN의 오디션 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에 출연해 준우승을 차지, 역경의 스토리로 `한국의 폴포츠`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사진=SNS 캡처)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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