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겸 방송인 이수진(53)이 가슴 수술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15일 이수진 개인 유튜브 채널에는 `가슴 성형 썰푼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팬들과 소통하는 Q&A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이수진은 가장 만족스러운 수술로 가슴 성형수술을 꼽았다. 그는 "몸을 만들고 몸에 관심을 가지고, 무엇보다 옛날 남자친구가 아주 강력하게 추천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 가슴 (자)부심이 있었는데 딸을 낳고 모유 수유를 한 달 반 정도 했다가 일을 나가야 해서 끊었다"며 "그런데 가슴이 엄청 부풀어 오르다가 줄어들더라"라고 말했다.
이수진은 "사실 허전함을 채울 생각도 안 했다. 하지만 어린 남자친구가 원하니까 (수술을 했다.)"며 "가슴 수술을 하니까 좋은 건 보디프로필 찍을 때마다 상대적으로 허리가 잘록해 보여서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슴 수술이 그렇게 아프지는 않다"면서 "샤넬백 하나씩은 넣었다"고 수술 비용을 우회적으로 언급했다.
한편, 이수진은 서울대학교 치대 출신으로 현재 서울 소재 치과를 운영 중이다. 유튜버로도 활동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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