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소영이 공포 영화 주연으로 발탁되어 올 여름 관객들을 찾는다.
이소영이 출연을 확정한 ‘테이스츠 오브 호러’ 시리즈는 웹툰 IP와 숏폼 영상 콘텐츠가 동시에 진행되는 신개념 크로스 IP 프로젝트로, 김용균, 임대웅, 안상훈, 윤은경, 채여준 다섯 명의 감독이 각각 두 개의 작품을 연출해 총 10개의 단편을 선보인다.
이 중 이소영은 `스승의 은혜` `무서운 이야기` `실종: 택시 납치 사건` `시간위의 집` 드라마 `써치` 등 공포와 미스터리 장르에 특화된 임대웅 감독이 연출하는 ‘배달완료’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배달완료’는 디바이스를 통해 교류하는 언택트 시대의 현상들을 공포와 접목시켜 만든 작품으로, 이소영은 극중 음식 딜리버리 앱 재택근무 상담원 초원 역을 맡았다. 평상시 활발하고 거침없는 성격이지만, 업무 스트레스를 잘못된 방법으로 해소하면서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캐릭터로 일상이 공포가 되는 순간을 표현, 관객들의 공포심을 자극할 것이다.
이소영은 2019년 잔나비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뮤직비디오로 데뷔해 ‘닥터탐정’ ‘번외수사’ ‘나빌레라’를 비롯해 다수의 단편영화를 통해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온 배우다.
얼마 전 tvN ‘악마판사’ 캐스팅 소식을 알린데 이어 ‘배달완료’로 당당히 주연을 꾀찬 이소영은 “재택근무, 딜리버리 앱 등 우리 일상과 맞닿아 있는 지점이 많아 공감이 많이 가는 작품이다”며 “첫 주연작이라 의미가 남다른 프로젝트다. 스탭, 동료 배우분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소영이 참여하는 `테이스츠 오브 호러` 프로젝트 시즌1은 올여름 8월 관객들과 만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