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쌍둥이를 임신한 코미디언 황신영(30)이 만삭 근황을 전했다.
황신영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루하루 배가 무거워지고 있다. 오늘은 자궁이 더 커지는 것인지 자궁 쪽 밑이 아예 빠질 것처럼 아파서 일어나질 못하겠다"며 "아이들이 잘 크는 건 너무 좋은데 자궁의 아픔은 어떻게 견뎌내야 하는 것인지 이제 슬슬 무서워진다"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그는 지난달 30일 휠체어에 앉은 사진과 함께 "하루에 7시간 넘게 무용을 했던 제가 이젠 10분, 15분밖에 걸어 다니질 못한다"며 "밥이랑 이것저것 많이 먹었더니 신물이 올라와 좀 걷다가 결국엔 남편이 휠체어를 가지고 와서 끌어주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만삭이 되면서 체중이 약 100㎏에 근접했다고 밝힌 그는 출산 예정일인 추석 때까지 잘 버텨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2013년 KBS 공채 개그맨 28기로 데뷔한 황신영은 2017년 일반인과 결혼했다. 지난 2월 인공수정을 통해 세쌍둥이를 임신했으며 9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사진=SNS 캡처)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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