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5일 출시
카카오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새로운 음성서비스 `보이스룸`을 오는 4월 5일 신규 출시한다.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주요 기능으로 추가될 `보이스룸`은 채팅방 내에서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음성으로 대화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카카오 측은 "해당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기존 오픈 채팅방 내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의 텍스트, 사진, 영상 등 커뮤니케이션 형태 외에도 음성 플랫폼 생태계까지 확장시키는 모습이다.
카카오는 지난해 6월 자체 음성 기반 소셜미디어 `음`을 공개하기도 했다.
새로 출시될 `보이스룸`이 `음`과 어떤 차별점이 있냐는 질문에 카카오 관계자는 "텍스트 기반인 카카오톡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향에 더해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한편, 오픈채팅방에 음성서비스를 통해 욕설, 성적 농담 등 부적절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음성신고 기능 역시 추가된다.
카카오는 약관에 따라 신고된 유저의 음성정보는 3년간 보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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