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시산업진흥회는 29일 제15대 회장으로 이동기 코엑스(Coex)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이동기 회장은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한국무역협회에 입사해 정책협력실장, 국제협력실장,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혁신성장본부장을 역임했다.
임기는 전임 회장의 잔여 임기인 오는 8월까지다.
이 회장은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등 환경 변화에 맞는 전시 사업 모델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전시산업진흥회는 전시 산업의 진흥을 위한 사업 수행과 정부의 전시 산업 정책 입안과 수행에 협조하는 기관이다.
전시산업의 육성과 이를 통한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2002년도에 설립됐다.
주요 사업은 국내 전시회 개최 지원과 평가 사업, 국내 전시회 해외 진출 지원 사업, 전시 산업 기반 구축 사업, 전시 교육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회원사로는 KOTRA와 무역협회, 코엑스, 킨텍스 등 72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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