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송파' 하남 감일지구에 '더챔버 파크로지아' 분양 진행

입력 2022-04-0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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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규제지역 내에서 전매가 자유로운 주거상품에 수요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에서는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 전매가 금지돼 있다 보니 전매가 자유로운 상품은 반사이익을 얻으며 틈새상품으로 부각 받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전매 가능 주거상품 중에서도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은 이른바 하이엔드라 불리는 고급 오피스텔 들이다. 일반적으로 고급 오피스텔들은 지역 가치가 높은, 분양권 전매가 제한되는 투기과열지구나 조정대상지역 등에 들어서지만 100실 미만인 경우 분양권 전매 금지 규제에 해당되지 않는다. 청약시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100% 추첨에 거주지 제한 및 주택 여부와 상관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이렇다 보니 이러한 규제지역 속 전매가 가능한 고급 주거상품에 수요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작년 10월 경기도 과천시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의 경우 89실 모집에 12만4426명이 청약을 해 평균 1398.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에도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데, 지난 2월 서울시 동대문구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은 96실 모집에 1만2174명이 청약해 평균 126.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해당 단지는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과 제기동역, 2호선 용두역이 인접해 있어 서울 주요 업무지구인 종로 및 강남 등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또, 지난달 공급에 나서 평균 221.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용산 투웨니퍼스트99’도 지하철 1호선 남영역과 지하철 6호선ㆍ경의중앙선 효창공원역, 지하철 4호선 숙대입구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초역세권에 위치해 여의도나 시청 등 업무중심지로의 출퇴근이 수월한 단지였다.

업계 관계자는 "연일 강화되는 부동산 규제와 공급난에 따른 풍선효과로 오피스텔이 아파트 대체재로 부각되며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며 "특히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한 100실 미만 고급 오피스텔에는 단기간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은 물론, 고급 주거시설의 높은 미래가치를 점치는 실수요자들까지 대거 유입되면서 청약 열풍이 불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도 하남시 일원에 ‘더챔버 파크 로지아’가 분양에 나섰다. 감일지구 상업 1-3BL에 지하 6층, 지상 10층 규모로 조성되며, 고급 주거시설인 오피스텔과 함께 멀티오피스, 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주거시설이다.

99실로 조성되어 전매 제한을 받지 않으며, 감일지구 내에서도 희소한 중소형 평면이 주를 이뤄 더욱 높은 가치가 점쳐진다. 편안한 휴식과 안정감을 줄 수 있는 특화설계와 수요에 맞는 다양한 커스텀 옵션을 도입하는 한편 일부 평면에 세대별 개별 테라스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크기와 구성을 내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는 신개념 오피스로 조성되는 ‘더챔버 멀티오피스’와 ‘1입지 상가’(지하철 역 출입구 앞 첫번째 코너 상가)로 들어서는 상업시설 ‘더챔버 플라자’ 또한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는다. 오피스텔은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며, 멀티오피스의 경우 중도금 5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분양 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챔버 플라자’의 경우 타 지역에 비해 극도로 낮은 감일지구 상업용지 비율(0.7%)은 물론, 감일지구 메인 중심가 사거리에 위치해 감일역 이용객은 물론 지역 주민 수요까지 흡수 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감일역과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역사유적공원과 하남감일백제박물관(2025년 개관 예정)을 잇는 통로 역할까지 수행해 더 많은 고객 유입이 기대되는 입지다. 단지가 위치한 감일지구는 잠실, 강남 등의 서울 접근성이 높다. 인접한 서하남IC를 통해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할 경우 강남으로의 접근이 더욱 용이하며, 강동대로를 통해 송파 지역의 생활 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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