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도시 수혜 기대 시화MTV,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 4월 분양 예정

입력 2022-04-1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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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관광업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수도권 대표 관광명소로 발전하고 있는 시화멀티테크노밸리(이하 시화MTV) 내 신규 생활형숙박시설이 주목 받고 있다.
생활형숙박시설은 관광지, 중심업무지구 등에서 장단기 임대와 숙박업이 가능한 부동산 상품으로 요즘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해외 입국자 대상으로 자가격리 면제조치가 시행되면서 국내 관광 요지에 들어서는 생활형숙박시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시화MTV에는 현재 아시아 최초 인공서핑장인 웨이브파크가 지난해 5월부터 운영 중으로 많은 방문객들이 몰리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1월 반달섬 마리나 개발사업 MOU 체결을 통해 `내수면 마리나` 개발이 본궤도에 오르며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마리나는 레저용 요트, 모터 보트 등의 선박을 위한 시설을 갖춘 종합 해양레저시설이다.

이러한 가운데, ㈜엠티브이반달섬씨식스개발이 시행하고,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가 분양에 나서 주목 받고 있다. 경기도 안산시 일대에 위치한 단지로 지하 2층부터 지상 49층 총 1,191실 규모다. 전용 36~244㎡ 18개 타입 중 15개 타입이 3실 이상의 중대형 위주로 공급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시화MTV는 웨이브파크와 반달섬 내수면 마리나 외에도 반달섬 해양문화공원, 화성국제테마파크, 시화호 뱃길 복원 등 다양한 개발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또한 시화 MTV는 약 10㎢ 규모의 첨단산업·관광레저·주거시설을 조성하는 국책사업으로 안산 사이언스밸리와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혁신파크 등의 첨단산업 기반시설 개발도 추진되고 있어 높은 미래가치를 평가 받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 인근에 신안산선이 오는 2024년 개통을 목표로 개발이 추진 중이다.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경기도 서부권에서 여의도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환경이 구축된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에 따르면 시흥~안산 스마트허브트램도 오는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트램이 개통되면 4호선, 소사원시선 등의 노선 이용이 편리해진다. 또한 제2서해안고속도로와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예정)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도시 접근성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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