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가 여러 개발호재에 힘입어 주목 받고 있다. 해당 단지는 부산도시공사가기장군 일대 해변 약 366만㎡를 숙박, 레저, 쇼핑, 테마파크 시설 등이 포함된 복합해양레저도시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2015년 국립부산과학관을 시작으로 힐튼호텔, 아난티 코브, 이케아(동부산점) 등이 문을 열었으며,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도 운영 중이다. 지난달 31일에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 개장했다. 아쿠아월드와 반얀트리 부산도 각각 2023년과 2024년에 개장할 예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오시리아 관광단지 중심에 시니어복합단지 `라우어`가 들어선다. 지하 4층부터 지상 18층, 대지면적 6만1,031㎡, 연면적 19만9,715㎡ 규모로, 리조트 복합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한화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이처럼 다양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오시리아 관광단지 중심에 국내 최대 규모의 시니어 복합단지 `라우어`가 들어선다. 지하 4층 지상 18층 대지면적 6만1,031㎡, 연면적 19만9,715㎡ 규모로, 리조트 복합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한화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부산 지하철 2호선 연장선(오시리아선)이 조기 구축을 예고했으며, 서울 청량리에서 부전까지 연결되는 준고속열차인 KTX이음(중앙선~동해선)은 오는 2024년 운행을 목표하고 있어 교통편의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차량으로는 기장해안로, 해운대IC, 동부산IC가 인접해 있고, 경부고속도로와 부산울산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등의 광역 교통망으로 타지역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해당 단지는 세부적으로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VL(VL by LOTTE HOTELS&RESORTS IN LHOUR)` 574가구와 헬스타운 `라티브` 408실, 의료시설 `라우어 한방병원`과 `라우어 르메디 센터`, 상업시설 `라우어 애비뉴` 등으로 구성된다.
VL은 4개 동 전용면적 47~180㎡으로 조성된다. 글로벌 호텔 그룹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일체를 운영 지원할 예정으로, 롯데호텔앤리조트만의 컨시어지 서비스·하우스키핑 서비스·웰니스 퀴진(맞춤 식단)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250병상 규모의 라우어 한방병원과 오시리아 인근 최대 규모의 종합 메디컬센터 라우어 르메디 센터도 단지 내에 들어서 주거와 함께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차량으로 약 10분대 거리에는 인제대학교 해운대 백병원, 원자력 병원, 서울대학교병원 기장암센터(2024년 예정) 등 다수의 응급의료 시설도 위치했다.
라우어 애비뉴는 입주민과 외부인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광장, 플리마켓, 키즈 플레이그라운드, 고메 스트리트 등 다양한 테넌트들로 구성된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