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병에 천원' 마시는 일반의약품 가격 올린다

입력 2022-05-10 06:51  




원비디, 쌍화탕 등 마시는 형태의 일반의약품 가격이 일제히 오를 전망이다.

1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일양약품은 이날부터 자양강장제 `원비디`의 병당 가격을 약 40% 인상해 공급하기로 했다.

그동안 일선 약국가에서 원비디는 병당 500∼700원에 판매돼왔으나 앞으로 700∼1천원에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약국은 일반의약품 가격을 자율적으로 결정해 판매할 수 있는 판매자가격표시제가 적용되므로, 소비자가 약국에서 지불하는 일반의약품 가격은 약국별로 다르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원료 가격 상승 등에 따라 부득이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해 10일부터 적용키로 했다"며 "약 5년 만의 조치"라고 말했다.

광동제약 역시 종합감기약 `쌍화탕`의 가격 인상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확정될 경우 2019년 초 이후 약 3년 만의 가격 인상이 된다.

업계에서는 현재 약국에서 병당 500원 안팎에 판매되는 쌍화탕의 가격이 700∼1천원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자료사진=연합뉴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