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주연의 액션영화 `범죄도시 2`가 한국영화로서는 2019년 `기생충` 이후 가장 많은 사전예매량을 기록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 2`는 개봉일인 이날 오전 8시 기준 31만3천여 장이 예매됐다.
이는 기생충이 2019년 5월 개봉일 오전 50만5천여 장을 기록한 이후 3년 동안 개봉한 한국영화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라고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는 설명했다.
한국 영화 역대 사전예매 기록으로는 4위다.
최다 사전예매 기록은 2018년 8월 개봉한 `신과함께―인과 연`(64만6천여 장)이 갖고 있다.
오는 18일 정식 개봉하는 `범죄도시 2`는 전편의 가리봉 소탕작전 4년 뒤 이야기로, 베트남으로 도주한 용의자를 인도받으러 간 금천서 강력반과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짜릿한 범죄소탕 작전을 이어간다. 전편에서 윤계상이 선보였던 무자비한 악당 장첸을 잇는 새로운 빌런 강해상 역에는 손석구가 합류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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