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하는 부산 강서구 전세 비율, '강서자이 에코델타' 공공분양 초읽기

입력 2022-05-2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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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산에서 강서구가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월 말 기준 부산 평균 전세 비율은 53.3%로 조사됐고 그 중 강서구는 74.4%로 가장 낮은 곳인 수영구(35.01%)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전세 비율이 높은 지역은 집값이 안정적이라는 뜻과 같다. 전세 비율이 70%를 넘어서고 대출 환경이 준수한 경우 집값이 상승하게 된다.

이처럼 강서구가 부산 평균보다 21% 높은 전세 비율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대부분 택지지구로 개발되면서 아파트가 밀집해 있고 주거 및 교육 환경이 우수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 신규 주택의 지속적인 공급으로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강서구 일대 신규 분양 아파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GS건설이 부산 일대에 `강서자이 에코델타` 공급에 나섰다. 대지면적 47,219㎡, 지하 2층~지상 22층, 10개 동, 총 856세대 규모로 공급된다. 세대 타입은 수요자들의 선호도에 따라 중소형 위주로 구성하였다. 70A(118세대), 70B(84세대), 84A(271세대), 84B(188세대), 84C(66세대), 84D(87세대), 84E(20세대), 84F(22세대) 등 다양한 주택 타입으로 선택의 폭이 넓다.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에 접해 있어 부산 서면까지 30분, 김해 장유까지 10분, 창원은 25분 가량 소요된다. 주변으로 김해공항(5km), 가덕신공항(12km), 부산신항만(12km), 부산역(15km) 등이 위치하고 있는 만큼 우수한 교통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부산도시철도 3호선 대저역에서 연결되는 경전철 강서선은 명지오션시티까지 연결되는 만큼 핵심 교통수단으로 계획돼 있다. 특히 강서선이 지나는 역사가 단지 바로 앞에 예정되어 있어 부산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단지 바로 앞에 경전철역이 들어설 예정이며, 상업 지역이 인접해 자녀 교육을 위한 학교·어린이집, 학원가, 각종 편의시설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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