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도 메타버스 공간에서"…'제3회 서울국제명상엑스포' 엘리펙스서 개최

입력 2022-06-22 14:24  

2년 연속, 메타버스 가상 전시관·오프라인 하이브리드 진행

올림플래닛(대표 권재현)의 메타버스 공간 플랫폼 엘리펙스에서 6월 17일~19일까지 제3회 서울국제명상엑스포 가상전시관이 개최됐다.

동국대학교 주최 서울국제명상엑스포는 2021년 `서울국제명상페스티벌`에서 2022년 `서울국제명상엑스포`로 명칭을 바꿔 개최했다.

엘리펙스를 통해 빌드한 2022년 서울국제명상엑스포는 `2022 명상, 새로운 세계`를 주제로 학술과 문화, 체험, 산업, 명상놀이터, 명상도서관 등 6개 카테고리, 14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행복과 평화를 위한 명상 콘텐츠를 주제로 국내외 세계적인 석학의 참여 명상 컨퍼런스, 가상현실(VR) 명상 기기 활용 체험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제3회 서울국제명상엑스포에서는 올림플래닛의 기술로 인공지능 휴먼(AI 휴먼)의 한국어, 영어 큐레이션을 도입해 방문자들이 보다 편안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게 했다. 인공지능 휴먼 기술은 올림플래닛이 지난 4월 업계 최초로 가상주택전시관에 도입한 기술로, 실제 사람을 모델로 제작해 얼굴 움직임과 손동작이 자연스럽다.

또한 제3회 서울국제명상엑스포는 글로벌 행사로는 최초로 2년 연속 가상전시관을 활용해 메타버스와 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진행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안호준 올림플래닛 부사장은 "비대면 시대가 열리며 메타버스 공간을 활용한 전시회, 브랜드 공간에 대한 높아진 니즈가 엔데믹 시대로 넘어가면서 오프라인과 메타버스 공간을 함께 선보이는 하이브리드 형태로 이어지고 있다"며 "당사는 앞으로도 엘리펙스에서 하이퍼리얼리즘 방식의 브랜드 공간을 빌드해 브랜드와 소비자가 소통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 전했다.

동국대 불교학술원 원장 자광스님은 "엘리펙스 공간에서 명상 행사를 진행해 오프라인으로 참석하지 못하는 분들도 행사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명상이 명상 본연의 목적인 개인의 건강과 행복을 사회에 확산하는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라 말했다.

올림플래닛은 브랜드 세계관을 메타버스 공간을 빌드해주는 플랫폼 `엘리펙스`를 통해 선보이고 있으며 건설, 부동산, 전시, 커머스,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의료 등의 산업군에 20,000개 이상의 하이퍼리얼리즘 방식의 몰입형 메타버스 가상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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