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로시, 오늘밤 10시30분 대만 도착" 중국 대응은?

입력 2022-08-02 09:04   수정 2022-08-02 09:51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2일 밤 10시30분 대만 쑹산공항에 도착해 다음날 오전 10시 떠날 것이라고 SET TV, EBC TV 등 대만 언론들이 관측했다.

보도에 따르면 펠로시 의장은 이날 밤 대만에 도착해 타이베이의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 숙박한 후 3일 오전 8시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면담하고 입법원(의회)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후 오전 10시 대만을 떠난다.

펠로시 의장의 경호를 위해 최소 200명 이상의 경찰관과 정보 요원들이 투입될 예정이다.


다만 이러한 일정은 여전히 변수가 있다고 이들 언론은 덧붙였다.



중국은 강력히 반발하면서 군사적 조처까지 시사하고 있다.

대만을 자국 영토의 일부라고 주장하는 중국은 미 권력 서열 3위인 펠로시 의장의 방미가 미중 간 합의 사항인 `하나의 중국` 원칙을 크게 훼손한다고 맹비난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당초 펠로시 의장의 대만행이 가져올 미중 관계 악화 등 여파를 우려해 신중론을 당부하는 등 부정적 뉘앙스를 풍겼다.

하지만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이 가시권에 접어들자 미국 의원의 대만 방문이 새로운 일이 아닌 만큼 중국이 이를 빌미로 긴장을 고조시켜선 안 된다면서 안전 보장에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는 식의 반응으로 돌아섰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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