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증가의 여파로 제주 지역 부동산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가 유입되는 지역은 일자리가 풍부하고 교육·교통 등 인프라가 확충된 곳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서귀포 일부 지역은 입지적인 장점에도 불구하고 신규 주택의 공급은 제한적이라 공급보다 수요가 더 많은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제주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들의 정원이 사실상 포화돼 입학 대기 학생들이 몰리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제주영어교육도시 2021년 8월말(학기 시작일) 기준 학교별 충원률은 NLCS 제주(정원 1508명, 현원 1484명) 98.4%, SJA 제주(정원 1254명, 현원 1054명) 84.1%, BHA(정원 1212명, 현원 994명) 82%다. 3개 학교 평균 충원율(정원 3974명, 현원 3532명)은 88.9%로 나타났다. 학생 수 900여명인 KIS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4개 학교 초·중학교의 경우 충원율이 100%에 달해 입학 대기자가 몰려 있다.
`국제학교 설립 지원`을 공약으로 내건 김광수 제주교육감이 당선되면서 학교 설립과 입학정원 확대 기대감이 높다. 운영 중인 국제학교 4곳 외에 추가로 3곳이 들어설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휴온인베스트먼트에서 제주영어교육도시와 도보로 약 3분 거리인 서귀포시 대정읍 구억리에서 `휴온 아델리브 더 테라스` 잔여세대를 분양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단지는 `휴온 아델리브 더 테라스`는 지하 1층~지상 4층, 전용면적 99㎡, 총 6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세대 2층 단독주택 A, B, C 타입으로 구성되어 거주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판상형 설계를 적용해 통풍, 채광 효과를 극대화함은 물론 광폭 테라스 및 내진설계, 세대별 개인 창고등 특화 설계를 적용했으며, 입주자의 거주 편의성과 니즈를 고려한 스터디 카페, 커뮤니티 라운지, 음악실, 파티룸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설치된다. 지상에 차가 없는 설계로 자녀들의 안전을 보장한 전 세대 지하주차장으로 구성된 하이엔드 프리미엄 단지이다.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일원에 들어서기 때문에 입지적으로도 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 곶자왈 도립공원, 사계해안 등 자연환경과 제주 영어교육도시 내 주요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차량 기준으로 제주공항이 40여 분, 중문 관광단지가 20여 분 소요된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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