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오는 9월 회사채를 발행한다.
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다음달 2년물과 3년물로 최대 2천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대한항공 측은 "10월과 11월에 1,450억원 정도의 회사채 만기가 도래해 차환의 목적으로 발행하는 것"이라며 "주관사와 구체적인 일정은 시장상황을 지켜본 후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달 29~30일 수요예측, 9월 6일 발행을 예상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올해 두 차례의 회사채를 발행하며 자본을 확충한 바 있다.
1월과 5월 모두 3천억원 규모로 회사채를 발행했다.
대한항공의 신용등급은 BBB+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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