줬다 뺐는 지진피해 지원금…포항시 "지급 오류"

입력 2022-08-19 11:03   수정 2022-08-19 11:15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약 500건 환수 예상



경북 포항지진 피해에 따른 구제지원금이 일부 잘못 지급된 것으로 확인돼 포항시가 환수에 나선다.

19일 포항시에 따르면 2017년 포항지진에 따른 피해 구제지원금은 지난해 3월 처음 지급된 이후 7월까지 10만6천462건에 4천850여억원이 지급됐다.

국무총리 소속 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지진피해지원금 지급건 전체를 재검토해 오류 발생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정당한 지급액보다 적게 지급된 경우에는 추가로 지급하고 과지급된 경우에는 해당 금액을 환수하기로 했다.

추가지급 및 환수 대상 조사와 심의·결정은 피해구제심의위가 맡고 실무업무는 지원금 보조금 최종 집행기관인 시가 맡기로 했다. 현재까지 피해구제심의위가 파악한 환수 대상은 391건이다.

시는 추가로 약 100건이 더 있어 전체적으로는 약 500건이 환수 대상일 것으로 추정한다.

이 가운데 우선 통보받은 96건에 대해 사전통지서를 발송했다.

지진 당시 소유자가 아닌 사람에게 지원금을 주거나 공동 소유물건에 대해 지분을 초과해 준 사례, 불법 건축물임에도 주거나 조사평가 과정에서 잘못 지급한 사례가 대상이다.

환수 관련 사전통지서를 받고 이의가 있는 주민은 통지서를 받은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시에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