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난 파리바게뜨 가맹점주들 "민노총 책임 물을 것"

박승완 기자

입력 2022-08-24 17:24  

가맹점주협회 비대위 출범…"영업·재산권 피해 심각"
파리바게뜨
SPC그룹 파리바게뜨 사태 장기화로 피해가 커지자 결국 가맹점주들이 들고 일어섰다.

파리바게뜨 가맹점주협의회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 제빵기사들의 시위 및 불매운동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를 출범했다고 24일 밝혔다.

위원장은 전 가맹점주협의회장인 이중희 점주가 맡았다.

비대위는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에서 이제 막 벗어나려고 애쓰고 있는 가맹점주들이 민주노총과 관련단체들의 불매운동으로 영업권 및 재산권에 심각한 피해를 입고 회복하기 어려운 상황에 몰리고 있다"고 토로했다.

국가에 법적 보호를 요청했으나 이마저도 받아들여지지 않아 점주들이 나서 자신들을 스스로 지킬 수밖에 없게 됐다는 설명이다.

비대위는 앞으로 민주노총을 포함한 관련 단체들의 영업권·재산권 침해에 엄정 대응할 계획이다.

민주노총의 행위가 무고한 소상공인 가맹점들을 볼모로 삼아 원하는 바를 관철시키려는 악의적인 폭력 행위란 판단에서다.

비대위는 "전국 3,400여 명의 가맹점주들은 영업권과 재산권, 그리고 파리바게뜨 브랜드를 지켜내기 위해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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