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서구청 주변 유흥가에서 ‘필승조 사회인야구단’과 ‘한국대리운전총연합회’가 ‘추석맞이 음주운전 근절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 곧 다가올 추석을 앞두고 커피·음료 무료 나눔 행사를 통해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자리였다.
행사를 주최한 필승조 사회인야구단 관계자는 “다가올 추석을 맞이하여 연휴 기간 차량 이동이 가장 많고 음주운전을 하게 되는 일이 많은 시기여서 다 같이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한 귀성길을 위해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나는 음주운전을 하지 않겠습니다. 나는 음주운전을 하려는 친구를 꼭 말리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세겨진 컵홀더에 커피·음료를 나누며 시민들과 같이 음주운전을 근절하고 건강한 음주문화를 조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대리운전총연합회 관계자는 “대리운전은 현재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되어 있지만 대기업들이 플랫폼을 이용해 시장을 점유하면서 대리운전기사들의 운행요금이 급증 되었다”라며, “과거엔 대리운전 전화번호 콜센터를 이용했을 경우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가 선택을 할수 있었지만 현재 대형 플랫폼을 사용하지 못하는 소비자들의 대기시간과 비용이 증가되면서 음주운전에 대한 문제도 같이 증가되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중소기업 전화번호 콜센터 종사자 3만명에 대한 일자리도 심각한 상황이다”고 전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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