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한 주주가 600만명을 넘어섰다.
삼성전자가 3일 경기도 용인 삼성전자 인재개발원 서천연수원에서 개최한 임시 주주총회에서 공개한 9월 19일 기준 주주 총수는 601만4천851명이다.
반기보고서에 기재된 6월 30일 기준 전체 주주 수 592만2천810명 대비 약 3개월 만에 9만2천41명 증가했다.
작년 말 삼성전자 전체 주주 수 506만6천466명과 비교하면 올해 들어서만 95만명 가까이 늘었다.
지분율 1% 미만 소액주주는 반기보고서 상으로 592만2천693명이었다. 임시 주총에서 소액주주 수는 따로 발표하지 않았으나 600만명을 넘었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들어 삼성전자 주가는 반도체 업황 둔화 우려 등으로 연초 7만원대에서 5만원대까지 하락했다.
주가 하락에도 개인 투자자들은 연초 이후 지난 2일까지 삼성전자 주식을 16조원 이상 순매수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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