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이 전국 중견기업 대표들에게 대한민국 산업 발전과 경제 재도약을 위한 혁신과 도전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최 회장은 지난 14일 3,153개 중견기업 대표에게 발송한 친필 서신을 통해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인 가능성의 공간에서 대한민국 경제의 `허리`인 중견기업의 적극적인 연구와 혁신, 과감한 투자와 도전이 요청된다"고 말했다.
이번 서신은 5,526개 중견기업 중 중견기업 확인서 발급 과정에서 주소를 제공한 3,153개 중견기업 대표를 수신인으로 한정해 발송됐다.
최 회장은 특히 정부의 국정 과제인 중견기업 특별법의 상시법 전환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중견기업 특별법은 지난 2014년 1월 제정돼 같은해 7월 10년 한시법으로 시행됐고, 오는 2024년 일몰을 앞두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7일 `제8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한시법인 중견기업 특별법을 상시법으로 전환하는 정부의 국정 과제도 조속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에 대해 "대한민국 산업 발전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모든 중견기업의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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