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동서가 경남 창원시 일대에 `창원 센트럴파크 에일린` 분양을 앞두고 있다.
총 1,470세대 규모로 이 중 1,107세대를 일반분양한다. 대원주택재건축정비사업 중 마지막 재건축 사업인데다 창원 센트럴파크 에일린의 뜰이 분양을 완료하면 향후 4천 여 세대 신흥 부촌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가파르게 오르는 대출이자로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이 커지자 건설사에서 수요자들의 자금 마련 부담을 낮춰주겠다는 취지다.
현재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3.00%이다. 지난 10월12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50%에서 0.5%p 올렸다. 한번에 0.50%p를 인상하는 `빅 스텝`을 단행했다. 기준금리 상승은 대출금리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금융전문가들은 주택담보대출금리가 7~8%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 때문에 수요자 입장에서 내 집 마련 부담이 커지고 있다. 주택담보대출금리가 연초보다 2배 가량 이상 오르면서 매달 상환 해야 하는 금액과 이자에 대한 비용부담이 커져서다. 특히 신규 분양 단지의 경우 중도금 대출을 받을 시 발생하는 이자도 내야 하다 보니 새 아파트를 분양 받고 싶어하는 수요자들에게는 고민거리일 수밖에 없다.
특히 눈여겨볼 만한 것은 창원시 신규 분양 시장이다. 금리인상 여파 등으로 분양 시장이 주춤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창원시 신규분양 시장은 뜨겁다. 최근 창원시에서 분양한 신규 아파트 들은 모두 높은 청약경쟁률은 물론 조기 완판을 선보이며 뜨거운 시장 분위기를 증명하고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창원시 성산구`는 지난 9월26일 이후로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곳이다. 때문에 한동안 창원시 성산구에 적용되었던 주택규제가 사라지면서 자유롭게 주택 거래가 가능하게 되었다. 한편, 해당 단지는 착공에 들어갔으며 2024년 5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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