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부산 지역에 `남천자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부산시 수영구 일대에 지하 3층부터 지상 36층까지 7개동(총 913세대)로 구성되며, 남천2구역(삼익타워) 주택재건축사업을 통해 공급된다.
전체 주택형은 전용 59㎡~157㎡로 구성된 25개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반 분양하는 주택형은 59㎡(6세대), 74㎡(24세대), 84㎡(86세대) 총 116세대를 공급한다. 2020년 2월에 착공해 2023년 1월 말에 입주 예정이다.
분양을 앞둔 해당 단지는 입지가 특징이다. 남천동은 KBS방송부산총국, 구 부산시장관사, 남천성당, 천주교부산교구청, 수영구청, 해변시장이 위치하고 고급주택과 아파트단지가 어우러져 전통적인 부촌을 형성하고 있는 지역이다. 황령터널 개통으로 서면과 연결되면서 주거선호도 역시 높아졌고, 2003년 광안대교 개통 이후에는 다양한 인프라까지 결합되어 입지 프리미엄이 더욱 강화되었다.
또한 자동차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해 부산 최고의 교통 접근성을 자랑한다. 차량으로 10분 이내에 부산도시고속도로 대연램프와 황령터널을 통해 동서고가도로로, 광안대교를 통해서는 해안순환도로로 경남과 대구, 울산 등지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고, 도시철도2호선 남천역과는 도보권에 위치한다.
남천역을 중심으로 남천자이 앞까지 골목골목마다 학원가가 형성되어 있고, 편리하고 안전한 학습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어 교육수요들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지역이다. 도보 거리에는 광남초가 자리하고, 한바다중, 동아중, 수영중, 동여자고, 덕문여고, 해강고, 센텀고, 대연고, 부경대학교와 경성대학교 등 명문 학교들도 대부분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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