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디아블로 시리즈의 차기작 `디아블로 4`의 예약 구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디아블로 4는 2023년 6월 6일 출시 예정이며, PC와 엑스박스, 플레이스테이션 등 콘솔에서 크로스 플랫폼 플레이와 진행 데이터 동기화를 지원한다.
로드 퍼거슨 디아블로 총괄 매니저는 "디아블로 4를 통해 역사상 가장 냉혹한 모습의 성역으로 가는 문을 열게 돼 흥분된다"며 "원작의 암울한 분위기에 디아블로 2의 영웅 육성 요소, 디아블로 3의 실감 나는 전투를 결합했다"고 말했다.
디아블로 4는 전작 디아블로 III의 배경으로부터 수십 년이 지난 시기를 배경으로 진행되며, 기존의 직선적인 전개가 아닌 오픈월드 형태의 필드에서 다양한 부가 퀘스트를 즐길 수 있다.
초기 직업으로는 드루이드, 도적, 원소술사, 야만용사, 강령술사 등 다섯 가지 직업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블리자드는 게임의 주요 임무를 모두 완수한 이후에도 재미를 더하기 위해, 다양한 난이도의 던전, 정복자 시스템, 전설 장비 이벤트, PvP 구역 등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디아블로 4의 디지털 예약 구매는 9일부터 할 수 있으며 일반판, 디럭스 에디션, 얼티밋 에디션 등 상품에 따라 추가 애완동물, 배틀패스, 탈 것 등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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