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아빠' 기요사키 "연준 피벗시 달러 대신 비트코인 투자자가 부자될 것"

입력 2022-12-12 10:58  

사진: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
FTX 파산 후폭풍이 지속되며 비트코인을 둘러싼 비관론이 확산되는 가운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가 비트코인 매수를 강조하고 나섰다.
11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통화정책 `피벗(Pivot·전환)`에 나설 경우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부자가 될 것"이라며 "지금은 달러 대신 비트코인, 금, 은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로버트 기요사키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달러를 `가짜 돈(Fake Money)`에 비유하며 달러 가치 하락에 베팅했다. 그는 "미국 재무부, 연준, 월스트리트가 수조 달러의 가짜 돈을 찍어내면서 통화정책을 전환 할 경우 달러 투자자들이 가장 큰 패자가 될 것"이라며 "반대로 비트코인, 금, 은 보유자들은 부자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연금에서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초래한 리먼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최근 영국의 연기금이 거의 붕괴되었고, 미국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기요사키는 지난 10월에도 연준의 피벗 시기를 내년 1월로 예상하며 달러 가치 폭락에 대비해 비트코인, 금, 은에 대한 포지션을 늘려야 한다고 조언한 바 있다.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1만 9천 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었다.
한편 기요사키는 최근 FTX 파산 사태와 관련해서는 FTX가 암호화폐 산업 전반을 대표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선을 그었다.
그는 "FTX 사태는 샘 뱅크먼 프리드 FTX 최고경영자(CEO)의 실책 때문에 발생한 일이지 비트코인 시스템의 문제는 아니다"면서 "비트코인에 대한 강세론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준의 피벗 시기가 다가오고 있는 만큼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오전 10시 50분(한국시간) 코인데스크 기준 전일 대비 1% 하락한 16,948.6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야후 파이낸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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