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아역스타 출신 20대, 노숙자 시설서 사망…또 펜타닐?

입력 2023-02-15 05:58  


미국 아역 스타 출신의 20대 청년이 로스앤젤레스(LA)의 한 노숙자 시설에서 사망했다고 14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와 TMZ 등에 따르면 전 아역배우 오스틴 메이저스(27)는 노숙자들을 위한 전용 주거 시설에서 지내다가 지난 11일 숨진 채 발견됐다.
메이저스는 2000년대 `NYPD 블루`, `위기의 주부들` 등 다양한 TV 드라마에 아역으로 출연해 인기를 끌었고, 서부의 명문인 서던캘리포니아대학(USC)에서 영화학을 전공했다.
한때 이름을 날린 아역 배우였고 영화감독을 꿈꿨던 메이저스가 성인이 된 이후 노숙자 시설에서 지내게 된 사연과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LA 카운티 검시관실은 오스틴의 사인은 확인되지 않았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TMZ는 소식통을 인용해 메이저스의 타살을 의심할만한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그가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을 과다 복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펜타닐은 원래 고통이 심한 암 환자 등에게 투약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의료용 진통제다.
하지만, 헤로인의 50배, 모르핀의 80배 이상의 강한 중독성과 환각 효과, 저렴한 가격 때문에 현재 전세계에서 불법 유통되는 펜타닐은 `좀비 마약`으로 악명을 떨치고 있다.
미국 연예계에서도 펜타닐 때문에 숨지는 사람이 잇따르고 있으며 지난 1월에는 18살 배우 타일러 샌더스가 이 약물 중독으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