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둔화되는 분위기다.
세종은 4주 연속 아파트 가격이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4월 2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17% 하락, 전세가격은 0.24% 하락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22%)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25%→-0.17%), 서울(-0.13%→-0.11%), 지방(-0.20%→-0.17%) 모두 하락폭이 줄었다.
서울의 경우 매수 관망세가 지속되며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역세권 중저가·소형평형 위주로 거래가 발생하며 일부 매물가격이 상승했다.
송파구(0.02%)와 동작구(0.01%)는 일부 대단지에서 상승 거래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0.07%)과 경기(-0.22%) 모두 전주 대비 하락폭이 줄었다.
세종은 0.07% 올랐는데, 이로써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편, 전국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0.24% 하락해 직전주(-0.25%) 대비 하락폭이 소폭 축소됐다.
수도권(-0.29%→-0.27%), 서울(-0.24%→-0.20%), 지방(-0.22%→-0.21%) 모두 하락폭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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