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을 앞두고 반려견이 걱정되는 여행객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한국공항공사는 김포공항 국내선 터미널에 국내 1호 공항애견센터를 개소했다고 1일 밝혔다.
공사는 애견 호텔 운영업체와 연계해 이곳에서 여행객을 위한 반려견 위탁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사전 상담과 예약 후 여행을 떠나기 전에 김포공항에서 반려견을 맡기면 된다.
반려견은 인천 영종도에 마련된 애견 호텔로 이동해 맞춤형 숙박·케어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비용은 반려견이 머무는 공간의 크기, 서비스 추가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진다. 1박에 5만5천원에서 11만원까지다. 이후 보호자가 김포공항에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 공항애견센터로 돌아와 찾으면 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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