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인상과 함께 자취를 감춘 '맥주 4캔 1만원' 행사가 돌아온다.
편의점 CU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7월 한 달간 커피, 주류, 에이드 등 주요 음료를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특정 간편결제 또는 신용카드로 즉석 원두커피 '겟'(get)아이스아메리카노와 델라페 과일 에이드를 구매하면 30% 할인된다.
또 맥주 매출이 높은 밤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2시간의 타임 세일을 통해 대표밀맥주, 빽라거, 하이네켄 등 국내외 인기 맥주 18종을 4캔 이상 구매하면 2천원을 할인해준다. 사실상 '4캔 1만원' 행사가 되는 셈이다.
다음 달 1∼11일에는 인기 맥주 타이거, 호가든, 써머스비 등을 4캔을 8천∼9천원에, 페로니와 브루클린필스너는 6캔을 1만2천원에 판매하는 등 총 18종을 할인해준다.
CU는 아울러 7월 한 달간 하나투어와 손잡고 차, 과즙·이온·에너지·탄산음료 등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몽골 3박 4일 여행권을 주는 스탬프 적립 이벤트도 한다.
CU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시원한 음료를 중심으로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며 "더위에 지친 고객을 위해 다음 달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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