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가 글로벌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그룹 스태그웰(STGW)을 분석대상에 신규 편입하면서 투자의견을 '매수'로 추천했다.
1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 브렛 펠드먼은 "전세계적으로 기업들이 마케팅 지출을 늘리고 디지털광고 강화 등으로 돈을 쏟아 부으며 장기적으로 스태그웰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이에 스태그웰 주가는 올해 9% 이상 급등했으며 향후 60% 이상의 성장 여력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등급 배경과 함께 목표가 12달러를 제시했다.
펠드먼 분석가는 "디지털광고 지출 증가는 2026년 말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기존 광고 대행사에 비해 디지털광고 수익이 적게는 30%에서 많게는 60%로 더 높아 향후 스태그웰의 가파른 수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스태그웰은 전략적 옵션과 재정적 유연성, 잉여현금흐름 등이 강력한 대차대조표를 보유하고 있다"며 "현재 보유 현금만으로 시장에서 인수합병을 통해 자산 포트폴리오 규모를 두 배 이상으로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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