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는 26일(현지시간) 예정보다 일찍 연간 비용 절감 목표인 60억 달러를 달성했으며 향후 3년 동안 연간 비용을 20억 달러 이상 추가로 절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년 전 시작된 긴축 캠페인을 통해 회사는 매장을 폐쇄하고 위성 사무실을 폐쇄하며 오래된 네트워크 인프라를 유지보수 비용이 덜 드는 장비로 교체함으로써 운영 비용을 축소했다.
새로운 목표는 AT&T가 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무선 사업을 계속 성장시키면서 나왔다. 이 사업부는 6월 분기를 326,000개의 후불 전화회선의 순익을 달성하며 사업부 매출을 2% 증가시켰다.
전체 이익은 전년 동기의 41억 6천만 달러에서 44억 9천만 달러로 증가했다.
모바일 전화 및 광섬유 서비스의 호조가 위축된 비즈니스 유선 부문의 매출 부진을 극복하면서 매출은 0.9% 증가한 299억 달러를 기록했다.
AT&T는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대한 다년간의 확장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한 후 무선 및 광대역 서비스에 대한 집중을 강화했다.
AT&T는 3% 조정된 수익 성장과 160억 달러 이상의 잉여 현금 흐름에 대한 2023년 전망을 확인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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