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어 대만이 온다…방한 외국인 관광객↑

입력 2023-07-28 11:34  

6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 96만명
관광객 규모 1위는 일본…증가율 1위 대만



지난 6월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는 6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96만1천여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321.9%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 이후 가장 많은 월별 방한객 수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6월과 비교하면 65% 수준을 회복했다.

올해 상반기 방한객은 443만1천여명으로 2019년 상반기의 52.5% 수준이었다.

국가별로 보면 일본인 관광객이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일본에서 19만7천여명이 한국을 찾았고, 이는 지난해 6월 대비 3천256% 늘어난 수치다.

중국에서는 1천219% 늘어난 16만8천여명이 방문해 2위를, 미국에서는 119% 증가한 12만1천여명이 찾아 3위를 기록했다.

작년 6월보다 9천559% 증가한 9만7천여명이 한국을 방문한 대만은 방한 관광객 규모 4위, 증가율은 1위를 차지했다.

관광공사는 "구미주(유럽과 아메리카) 시장이 2019년도의 95% 수준의 회복을 보이고 있다"며 "중국은 5월부터 작년 대비 10배 이상 증가하며 빠른 속도로 회복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해외로 출국한 우리 여행객은 작년 동월 대비 329% 증가한 177만2천여명이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6월의 71%를 회복했다. 상반기 출국 여행객은 993만1천여명으로 2019년 상반기의 66% 수준으로 집계됐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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