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2인자 '커크혼' 돌연 사임…주가 한때 4%대 급락

김종학 기자

입력 2023-08-08 06:46   수정 2023-08-08 09:47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잭 커크혼(Zach Krihorn)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돌연 사임했다.

테슬라는 현지시각 7일 공시를 통해 지난 4일 커크혼이 자리에서 물러나고 후임으로 올해 45세인 바이바드 타네자(Vaibhav Tneja)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커크혼은 원활한 인계인수를 위해 연말까지 회사에 남게 될 예정이다. 테슬라는 커크혼의 사임 배경에 대해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 않고 있다.

커크혼은 2010년부터 테슬라에 합류해 4년전 34세의 나이에 최고재무책임자에 올랐다. 오랜기간 적자에 시달려온 테슬라는 커크혼 취임 이후 수년간 누적된 부채를 상환하고 S&P500 지수에 편입되는 등 경영 성과를 보여왔다.

블룸버그통신과 파이낸셜타임스 등은 커크혼의 퇴사에 대해 테슬라의 리더십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커크혼의 퇴사 여파로 장 초반 4% 이상 하락하다 오후 들어 낙폭을 줄여 0.95% 내린 주당 251.46달러로 정규장을 마쳤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