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트로닉은 22일(현지시간) 수술량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감에 따라 의료기기 수요가 증가해 연간 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제프 마사 최고경영자는 "일부 시술이 팬데믹 이전 수준보다 더 강력하게 회복되면서 추세가 수술 물량의 회복을 가리키고 있다"고 말했다.
마사는 "억눌린 수요와는 달리 꾸준한 흐름이었다. 따라서 이는 업계에 좋은 소식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더블린에 본사를 둔 의료기기 제조업체는 현재 2024 회계연도의 이익이 기존에 예상했던 주당 5~5.10달러에서 주당 5.08달러에서 5.16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finitiv IBES 데이터에 따르면 최대 매출 원동력인 메드트로닉의 심장 장치 부문의 매출은 7월 28일에 끝난 1분기 28억 5천만 달러로 분석가들의 추정치인 27억 8천만 달러를 상회했다.
의료 수술 부문의 매출은은 5.5% 증가한 20억 4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분기별 조정 이익은 주당 1.20달러로 추정치인 주당 1.11달러를 상회했다.
에드워드 존스의 분석가 존 보일란은 메드트로닉의 내부 변화가 "빛나기 시작했다"며 이러한 변화는 이후 분기에 더욱 분명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드트로닉은 또한 2025 회계연도 상반기에 환자 모니터링 및 호흡기 중재 사업을 분할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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