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모빌리티는 22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연방 철도와 디지털 열차 인프라 확장을 위한 4억 3,58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뮌헨에 본사를 둔 이 운송 기술 회사는 이번 계약으로 열차 간 거리와 방향 및 속도를 실시간으로 제어하는 디지털 기술인 '유럽 열차 제어 시스템 레벨 2' 시스템이 오스트리아의 고급 철도 네트워크 전반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멘스는 이 기술이 최적의 속도로 자율 주행할 수 있는 기반이며 더 자주 운행되고 신뢰할 수 있는 열차를 만들어 낸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계약은 또한 철도를 따라 21개의 무선 블록 센터를 설치하여 서비스 지역의 장애 없는 커버리지를 제공하는 것을 포함한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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