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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세상을 떠난 고(故) 설리(본명 최진리·당시 25세)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영화가 나온다.
제작사 미스틱스토리는 영화 '페르소나: 설리'를 올해 하반기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플랫폼은 협의 중으로 극장 개봉 여부나 어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서 공개될지 등은 추후 결정된다.
'페르소나: 설리'는 설리가 주연한 단편 영화 '4: 클린 아일랜드'와 장편 다큐멘터리 '진리에게'를 합친 작품이다.
'4: 클린 아일랜드'는 죄를 고백해야만 통과할 수 있다는 기묘한 입국 심사장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진리에게'에는 스물다섯 시절의 설리가 자신의 고민과 생각을 전하는 인터뷰가 담겼다. 다음 달 4일 개막하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 섹션의 다큐멘터리 쇼케이스 부문에 초청받아 월드 프리미어로 먼저 공개될 예정이다.
'페르소나: 설리'는 설리를 주인공으로 한 단편 프로젝트로, 당초 5편으로 구성하기로 기획됐다.
그러나 2019년 10월 설리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면서 제작이 중단됐다.
이후 팬들을 중심으로 미완의 작품이라도 보고 싶다는 의견이 빗발쳤고, 올해 6월 영상물등급위원회가 '페르소나: 설리' 심의를 접수하면서 이 작품이 곧 공개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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