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포장 식품 회사들은 팬데믹 시대 운세가 퇴색하고 가격 인상의 혜택이 줄어들기 시작함에 따라 브랜드 포트폴리오 개편을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거래를 준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캠벨 수프는 라오스의 소스 제조업체 소보스 브랜드에 27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유니레버는 북미에서 프리미엄 내동 요구르트 브랜드인 야소를 스니커즈 제조업체인 마스는 건강 식품 제조업체인 케빈 내츄럴 푸드를 인수했다.
마이클 밀라니는 "상반기 식품업계 인수합병이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LSEG 자료에 따르면 올해 미국 식음료 업계의 거래액은 약 103억 9천만 달러로 3% 가까이 감소했다. 그러나 그들의 거래 규모는 9월 1일 현재 17.5% 증가한 248건을 기록했다.
"대규모 식품 회사들은 오래된 브랜드들이 여전히 성장하고 있지만 의미 있는 속도로 성장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더 많은 새로운 개념, 새로운 맛 프로필과 새로운 식품 품목을 추가할 필요가 있다"고 밀라니는 말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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