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8월 CPI가 0.5% 상승하면 증시에 벌어지는 일

입력 2023-09-13 08:47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JP모간이 5가지 증시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JP모간의 첫 번째 시나리오는 8월 CPI가 전월 대비 0.5% 오르는 경우다. JP모간은 해당 시나리오의 가능성이 45%로 가장 높다며 S&P500 지수가 0.25%~0.75%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두 번째 시나리오는 8월 CPI가 전월 대비 0.55%~0.7% 오르는 경우다. JP모간은 해당 시나리오의 가능성이 25%에 달한다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경기침체 리스크에도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긴축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S&P500 지수는 1%~1.5%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세 번째 시나리오는 8월 CPI가 0.3%~0.45%로 집계되는 경우다. 해당 시나리오의 확률은 20%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인상 선택지가 없어지고 11월 금리인상 가능성도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S&P500 지수는 1.25%~1.75%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네 번째 시나리오는 CPI가 0.7% 이상 치솟는 경우다. 해당 시나리오의 확률은 5%로 9월 FOMC 금리동결 가능성이 50%까지 내려가고 11월 0.25%p 금리인상은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S&P500 지수가 2%~2.5% 급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섯 번째 시나리오는 CPI가 0.3% 아래로 떨어지는 경우다. 해당 시나리오의 확률은 2.5%로 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를 시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채권시장이 금리동결을 넘어 금리인하로 시선을 돌리게 될 것이라며 S&P500 지수는 2%~3%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8월 CPI는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발표될 예정이다. CNBC에 따르면 월가 전문가들은 8월 CPI가 전월 대비 0.6%, 전년 대비 3.6% 상승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사진=CNBC)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