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단식 계속한다"…수액 치료로 버텨

입력 2023-09-18 15:15   수정 2023-09-18 15:1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19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장기간 단식으로 인한 건강 악화로 병원에 긴급 이송된 가운데 단식은 중단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이 대표가 입원한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 앞에서 한 브리핑에서 "이 대표가 이송 후에도 병상에서 단식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한 대변인은 "폭주하는 정권에 제동을 걸기 위해 자신이 앞장서야 한다는 의지로 해석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최소한 수액 치료 외에는 일절 음식 섭취를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의 상태와 관련해서는 "위급한 상황은 넘겼지만, 아직 기력은 전혀 회복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전날 이 대표의 건강 악화를 염려한 민주당 측에서 구급차를 대기시키는 등 병원 이송을 시도했지만 이 대표가 완강히 거부해 실패했다. 결국 단식 19일째인 이날 오전 이 대표는 혈당이 급속히 떨어지며 정신이 혼미해졌다. 그는 민주당이 부른 앰뷸런스에 실려 인근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이송됐다.

이곳에서 생리식염수 투여 등 응급조치를 받은 이 대표는 이후 녹색병원으로 옮겨졌다. 한 대변인은 "녹색병원은 단식 치료 경험이 있는 전문의들이 있는 곳"이라며 " 치료를 뒷받침할 시설이 완비된 병원으로 의료진이 권유한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