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인 29일 70대 부모와 자신의 부인을 둔기로 때린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김천경찰서는 이날 존속살인미수 혐의로 40대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0시 47분께 김천시 한 주택에서 70대 부모와 40대 아내 등 3명에게 여러 차례 둔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재산 상속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자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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