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출연자 옥순이 영숙을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SBS플러스, 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16기 돌싱특집에 출연한 옥순은 10일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영숙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방송이 끝난 후 영숙이 나에 대한 안 좋은 이야기를 하시더라. 본인 얘기만 하면 될 것을 왜 남 이야기 (그것도 좋지 않은) 하면서 하는 것인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고소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나를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가는 걸 초반에 바로잡아야 한다"며 "가만히 놔두면 방송과 같이 이상한 사람 되는 건 한순간이다. 16기를 본 시청자라면 다 알 것"이라고 적었다.
옥순과 영숙은 '나는솔로' 16기 돌싱특집에서도 갈등을 빚으며 방송 내내 화제를 불렀다. 이 방송 최종회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6.3%(SBS플러스 3.8%, ENA 2.5%)를 기록하는 등 관심을 모았다.
(사진=방송화면)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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