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애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설이 제기되자 "가짜 뉴스"라며 선을 그었다.
12일 복수 매체에 따르면 이영애 측은 친분설을 다룬 진보 성향 유튜브 채널을 상대로 방송 중지 및 사과를 요청하는 내용증명을 보낸 것으로도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18일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에는 '[월요보도] 김건희와 이영애, 그리고 김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씨가 지난달 12일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에 동참하겠다며 5천만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이씨와 김 여사가 과거부터 친분이 있다고 주장하는 내용이 담겼다.
그러나 이영애 측은 해당 채널이 다룬 내용이 전반적으로 허위사실에 해당한다며 공식 사과를 요청한다는 입장이다.
앞서 이영애 측은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에 기부한 것을 두고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자 "(이승만 대통령의) 과오를 감싸자는 것이 아니라, 과오는 과오대로 역사에 남기되 공을 살펴보며 화합하자는 의미"라고 밝힌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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